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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만으로 충분합니다.
아직 하나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편 71:18)시편 71편 18절의 중심은 "노년"도 아니고, "사역의 회복"도 아닙니다 그것은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여전히 붙드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며, 그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 다시 하나님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 마침표를 찍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더 이상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끝났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실패를 만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느껴지는 순간도 있습니다.시편 71편의 다윗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젊은 시절의 다윗이 아닙니다. 골리앗을 쓰러뜨리던 청년이 아닙니다. 왕이 되어 모든 것을 이루었던 영광의 다윗도 아닙니다.시편 71편의 다윗은 늙었습니다.그는 이렇게 말합니다.“하나님..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버지는 아직 기다리고 계십니다누가복음 15장의 탕자는 마침내 돼지우리에 앉게 됩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받은 유산을 모두 탕진했고, 재산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까지 허비해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그가 집을 떠났기 때문에 비참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는 아버지를 떠난 순간부터 이미 잃어버린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복음은 바로 그 마굿간에서 시작됩니다.우리는 종종 탕자의 회개를 지나치게 강조합니다. 어떻게 회개했는지, 얼마나 깊이 뉘우쳤는지, 얼마나 철저히 자신을 낮추었는지를 묻습니다. 그리고 은연중에 이렇게 생각합니다."내가 충분히 반성하면 하나님께 갈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성경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탕자가 마굿간에서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집으로 돌아가는 지도가 아니..
어쩌면 믿음이란 하나님 외에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무너진 자리에서 하나님만이 남아 계심을 발견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서 많은 것을 제거하시는 분이 아니라, 결국 하나님만 남도록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제 인생의 쉼표, 그리고 쉼표 너머의 다음 문장입니다."저는 이제 하나님만 남아서 하나님만 이야기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너무 좋아져서 다시 하나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안녕하세요.더브릿지교회 장경열 목사입니다.오랜만에 글을 업로드합니다.더브릿지교회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내리고 침묵했던 지난 3년 동안 제 인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여전히 제 인생은 진행형 태풍 속에 있습니다.하지만 태풍의 눈 속에는 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