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를 '기다리시는 아버지'로 바꾸어 본다면 어떨까요. 탕자가 얼마나 못난 짓을 했는지를 묵상하기보다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묵상하는 것이 더욱더 큰 유익인 듯합니다.
내가 얼마나 못난는지를 아는 것으로는 절대 아버지께 못 돌아옵니다. 오직 우리가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신다는 것을 알고 믿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크신지, 온유하신지, 자비로우신지 등 등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알지 못해도 그분이 아버지라는 것..., 절대 그러실리 없지만 설령 그분이 날 버리셨다 해도 찾아간 날 외면한다 해도 그분만이 아버지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당신은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를 감상하며 탕자의 모습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자기 연민에 빠지기보다는 탕자를 안고 계신 아버지를 느껴 보는 것이 훨씬 더 돌아올 수 있게 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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