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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른 가지가 되지 않으려면

by Church, The Bridge 2026. 6. 29.

마른 가지가 되지 않으려면
요한복음 15장 6절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우리는 이 말씀을 읽을 때 종종 두려워합니다.
버려진다는 말 때문입니다.
마른다는 말 때문입니다.
불에 던져진다는 말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들으며 묻습니다.
"나는 버림받는 것인가?"
"나는 구원을 잃는 것인가?"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두렵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가지가 왜 마르는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가지는 스스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가지는 열매를 만들 수 없습니다.
가지는 스스로 생명을 공급할 수 없습니다.
가지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자꾸 자신이 포도나무가 되려고 합니다.
내 힘으로 살려고 합니다.
내 경험으로 살려고 합니다.
내 능력으로 살려고 합니다.
내 성공으로 살려고 합니다.
심지어 신앙생활도 자기 힘으로 하려고 합니다.
기도를 더 많이 하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를 더 많이 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지다."
가지는 열심히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붙어 있는 존재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몸이 아니라 마음이 마릅니다.
관계가 마릅니다.
기쁨이 마릅니다.
기도가 마릅니다.
신앙이 마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문제는 환경이 아닙니다.
문제는 세상이 아닙니다.
문제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붙어 있지 않는 것입니다.
가지는 포도나무를 떠나는 순간부터 마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모릅니다.
여전히 가지처럼 보입니다.
여전히 잎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이 흐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요구하시기 전에 관계를 말씀하십니다.
"내 안에 거하라."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잘하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붙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자꾸 묻습니다.
"어떻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먼저 내 안에 거하라."
사람은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은 살아 있는 것처럼 보여도 말라가는 삶입니다.
돈이 있어도 마를 수 있습니다.
성공해도 마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정해도 마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지는 포도나무 없이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우리를 정죄하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다시 붙들기 위해 말씀하십니다.
"내게 붙어 있으라."
"나를 떠나지 말아라."
"내가 너의 생명이다."
여러분.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살게 합니까?
무엇이 우리를 붙들고 있습니까?
사람입니까?
성공입니까?
건강입니까?
경험입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가지가 해야 할 일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붙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생명을 받는 것입니다.
다만 예수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내가 너 안에 거하겠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결국 우리의 문제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붙어 있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망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붙어 있는 한 생명은 다시 흐르기 시작합니다.
마른 가지에도 다시 수액이 흐릅니다.
굳어 버린 마음에도 은혜가 흐릅니다.
메마른 영혼에도 기쁨이 돌아옵니다.
왜냐하면 가지를 살리는 것은 가지의 능력이 아니라 포도나무의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예수님께 머무십시오.
열매를 걱정하기 전에 붙어 있으십시오.
잘하는 것보다 거하는 것을 배우십시오.
예수님은 열매 맺는 사람을 찾으시기 전에 자신 안에 머무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왜냐하면 붙어 있는 가지는 결국 열매를 맺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