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말씀 묵상 (10)
예수님만으로 충분합니다.
치과 치료 중입니다. 현재 5개의 이를 뽑았고 8월에 한 개의 이를 더 뽑아야 합니다. 치과 치료를 끝내는 대로 설교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겠습니다 본문: 마태복음 20장 1-16절사람은 같은 시간에 태어나지만 같은 자리에서 출발하지는 않습니다.누군가는 부모가 마련해 준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전세 대출의 이자를 계산하며 시작합니다. 누군가는 좋은 교육을 받고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지만, 누군가는 일찍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습니다. 누군가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길을 찾았고, 누군가는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는 길을 혼자 걸어왔습니다.그래서 사람들은 말합니다.“기회가 같지 않았습니다.”“출발선이 달랐습니다.”“조건이 달랐기 때문에 나는 여기까지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틀린 말이 아..
우리는 하나님께 자주 이렇게 기도합니다.“하나님, 조금만 더 빨리 응답해 주시면 안 될까요?”우리는 기다림을 불안해합니다.기다림은 일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고,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한 가지 더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전능하신 하나님은 왜 기다리실까.하나님께는 기다리실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그분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뜻하시면 바다를 가르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입니다.능력이 부족해서 기다리시는 분이 아닙니다.그렇다면 하나님의 기다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기다림을 하나님의 행동으로 이해합니다.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기다림을 먼저 하나님의 성품으로 설명합니다.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기다림은 시간이..
관계는 사역보다 먼저입니다.본문 : 창세기 5장 21-24절"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오늘 우리는 성공한 사람을 기억합니다.많은 것을 이룬 사람을 기억합니다.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을 기억합니다.교회도 때로는 예외가 아닙니다.큰 교회,많은 사역,화려한 열매를 보며 하나님의 축복을 말합니다.그러나 성경은 놀라운 사람 한 명을 소개합니다.그의 설교는 기록되지 않았습니다.그가 세운 성도 기록되지 않았습니다.그가 남긴 업적도 자세히 기록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은 그의 삶을 단 한 문장으로 기억하셨습니다."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저는 이 한 문장이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평가라고 생각합니다.하나님은 무엇을 기억하시는가창세기 5장은 반복됩니다...
더 브릿지 교회는 날샘(날마다 솟는 샘물)을 성도들의 묵상을 돕는 Q.T 교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번달 날샘 분문은 하박국입니다. 제가 묵상한 하박국 본문을 새벽설교용 원고로 작성했고 그 전문을 업로드합니다. 언제까지입니까?본문 : 하박국 1장 1-5절"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하박국 1:2)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성경을 읽다 보면 믿음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던지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언제까지입니까?"다윗도 그랬습니다."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시편 13편)예레미야도 그랬습니다.욥도 그랬습니다.그리고 오늘 하박국도 같은 질문을 합니다."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생각해 보면 이 질문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우리는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는 시대를 살아갑니다.멈추면 뒤처질 것 같고,멈추면 다른 사람이 나를 앞서갈 것 같고,멈추면 실패한 것처럼 느껴집니다.그래서 쉬는 날에도 마음은 쉬지 못합니다.몸은 잠들어도 생각은 계속 달립니다.우리 시대는 쉼이 없는 시대가 아니라 멈춤을 잃어버린 시대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은 시편 46편에서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너희는 멈추어 서라.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 46:10)이 말씀은 평온한 날에 주어진 말씀이 아닙니다.시편 기자는 땅이 흔들리고,산이 바다 가운데 빠지며,바다가 요동하고,나라들이 전쟁하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많은 성경학자들은 이 시편을 히스기야 시대와 연결하여 이해합니다.앗수르의 대군이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절망적인 상황입니다.모든 사람이 무기를 점검..
인생에는 기준이 있습니다.무엇을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됩니다.젊은 시절의 저는 눈에 보이는 것에 많은 가치를 두고 살았습니다.교회가 성장하는 것.사람이 많아지는 것.사역이 인정받는 것.좋은 목회자가 되는 것.물론 그것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그러나 지금 돌아보면 저는 그것을 하나님의 목적이 아니라 목회의 성공이라고 착각하며 살았습니다.교회가 커지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믿었습니다.사람들이 인정하면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열심히 달렸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은 제가 붙잡고 있던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게 하셨습니다.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셨고, 다시 광야 같은 시간을 걷게 하셨습니다.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왜 하나님은 이루어 놓은 ..
하박국 2장 3절사람은 기다리는 것을 싫어합니다.신호등도 빨리 바뀌기를 원하고, 엘리베이터도 빨리 오기를 원하고, 결과도 빨리 얻기를 원합니다.특히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우리는 기도하면 곧 응답되기를 원합니다.문제가 생기면 빨리 해결되기를 원합니다.길이 보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즉시 말씀해 주시기를 원합니다.그러나 성경은 우리를 자주 기다리게 합니다.아브라함은 기다렸습니다.요셉은 기다렸습니다.모세는 기다렸습니다.다윗은 기다렸습니다.그리고 하박국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왜 하나님은 기다리게 하실까요?하나님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하나님께서 잊으셔서도 아닙니다.하나님께서 일하지 않으셔서도 아닙니다.오히려 하나님은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가장 깊은 일을 하십니다.우..
마른 가지가 되지 않으려면요한복음 15장 6절"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우리는 이 말씀을 읽을 때 종종 두려워합니다.버려진다는 말 때문입니다.마른다는 말 때문입니다.불에 던져진다는 말 때문입니다.그래서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들으며 묻습니다."나는 버림받는 것인가?""나는 구원을 잃는 것인가?"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두렵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예수님은 가지가 왜 마르는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예수님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이야기를 하십니다.가지는 스스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가지는 열매를 만들 수 없습니다.가지는 스스로 생명을 공급할 수 없습니다.가지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붙어 있는 것입..
아직 하나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편 71:18)시편 71편 18절의 중심은 "노년"도 아니고, "사역의 회복"도 아닙니다 그것은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여전히 붙드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며, 그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 다시 하나님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 마침표를 찍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더 이상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끝났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실패를 만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느껴지는 순간도 있습니다.시편 71편의 다윗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젊은 시절의 다윗이 아닙니다. 골리앗을 쓰러뜨리던 청년이 아닙니다. 왕이 되어 모든 것을 이루었던 영광의 다윗도 아닙니다.시편 71편의 다윗은 늙었습니다.그는 이렇게 말합니다.“하나님..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버지는 아직 기다리고 계십니다누가복음 15장의 탕자는 마침내 돼지우리에 앉게 됩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받은 유산을 모두 탕진했고, 재산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까지 허비해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그가 집을 떠났기 때문에 비참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는 아버지를 떠난 순간부터 이미 잃어버린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복음은 바로 그 마굿간에서 시작됩니다.우리는 종종 탕자의 회개를 지나치게 강조합니다. 어떻게 회개했는지, 얼마나 깊이 뉘우쳤는지, 얼마나 철저히 자신을 낮추었는지를 묻습니다. 그리고 은연중에 이렇게 생각합니다."내가 충분히 반성하면 하나님께 갈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성경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탕자가 마굿간에서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집으로 돌아가는 지도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