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만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은 왜 한 사람을 보내실까요? 본문
하나님은 세상을 변화시키실 때 언제나 많은 사람보다 한 사람을 먼저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부르셔서 믿음의 역사를 시작하셨고, 모세 한 사람을 세워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끄셨습니다. 다윗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셨고, 에스더 한 사람을 통해 한 민족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숫자보다 사람을 보셨습니다.
세상은 많은 사람을 모으는 것을 능력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한 사람을 세우시는 것으로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는 한 사람의 생명이 세상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언제나 한 사람에게 집중하셨습니다.
니고데모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밤늦도록 대화하셨고, 사마리아 여인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셨습니다. 세리 삭개오를 찾아가셨고, 병든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십자가 역시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군중을 사랑하셨지만, 언제나 군중 속에 있는 한 사람을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도 한 사람을 보내실 때가 있습니다.
낙심했을 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사람, 길을 잃었을 때 하나님의 뜻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사람, 믿음이 흔들릴 때 함께 기도해 주는 사람.
돌이켜 보면 하나님은 중요한 순간마다 그런 사람들을 통해 우리를 붙드셨습니다.
저 역시 그런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삶의 중요한 시기에 한 사람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보게 하셨습니다.
그 사람의 말보다 더 깊이 기억에 남는 것은, 그 사람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의지하게 하시려고 한 사람을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통해 하나님 자신을 바라보게 하시기 위해 한 사람을 보내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에게 감사하면서도, 우리의 시선은 그 사람을 보내신 하나님께 머물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같은 사명을 맡기십니다.
누군가의 삶에 찾아가는 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거창한 일을 이루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부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한 사람'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 되셨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가장 위대한 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한 사람을 소중히 여깑니다.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고, 한 사람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Church, The Bridge는 많은 사람을 모으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한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시작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보내신 가장 위대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랑을 전하는 사람으로 부름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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