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름없는 사람을 위해 (2)
예수님만으로 충분합니다.
당신의 이름을 묻지 않겠습니다당신의 이름을 묻지 않겠습니다.어디에 사는지도,무슨 일을 하는지도,왜 그렇게 되었는지도먼저 묻지 않겠습니다.그런 질문들이사람을 더 외롭게 만들 때가 있다는 것을조금은 알기 때문입니다.먼저 이것 하나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당신을 기다리는 분이 계십니다.사람들은당신이 무엇을 했는지 묻습니다.왜 그렇게 살게 되었는지 묻습니다.언제쯤 다시 일어설 것인지 묻습니다.하지만 예수님은조금 다르셨습니다.예수님은사람을 설명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먼저 곁에 서셨습니다.먼저 손을 내미셨습니다.먼저 함께 걸으셨습니다.생각해 보면복음서는설명보다 만남의 이야기입니다.예수님은사람의 과거보다그 사람의 오늘을 만나셨습니다.그래서 저는당신의 이름을 묻지 않겠습니다.이름을 알면당신 한 사람의 이야기가 됩니다.이..
프롤로그세상은 이름을 기억합니다.큰 업적을 남긴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름을 기억합니다.우리는 살아가면서이름을 남기는 삶이 가치 있는 삶이라고 배우기도 합니다.하지만 복음서를 읽다 보면예수님의 시선은 조금 달랐습니다.예수님께서는이름이 알려진 사람보다이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더 자주 다가가셨습니다.병으로 오랫동안 고통받던 여인도,길가에 앉아 있던 맹인도,성경은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한 아이가 예수님께 도시락을 내어드렸지만,그 아이의 이름도 남지 않았습니다.십자가 아래에서 울던 많은 사람들의 이름도,예수님께서 찾아가셨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도우리는 알지 못합니다.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예수님께서는그들의 이름을 모르신 적이 없었습니다.세상이 이름을 기억하지 않아도,예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