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만난 하나님95 영적인 배짱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얻는 '여유'는 단순히 일이 잘 풀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며, 결과의 책임자가 내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철저히 인정할 때 찾아오는 영적인 배짱이자 평안입니다.불안은 "내가 이 일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나는 최선을 다해 다리를 놓지만(Planting), 그 다리 위로 사람을 건너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Harvesting)'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과의 통제권을 반납할 때 생기는 여유입니다.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을 하나님께 '아웃소싱'하십시오. 내 손을 떠난 일에 대해 잠을 이룰 수 있는 힘, 그것이 신뢰가 주는 가장 실제적인 여유일 것입니다.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 2026. 4. 26. 위조된 각인 나들목교회 김형국목사님이 2021년에 출판한 책 제목입니다.책은 김형국목사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진실한 질문은 진실한 답을 가져다준다" 이것은 김형국목사의 좌우명이다.그리고 "부끄러운 교회 모습에 등 돌리려는 당신에게""안따까운 교회 모습을 부여안고 원래 모습을 각인하려 몸부림치는 당신에게"이렇게 책은 시작됩니다.국어사전에 각인을 검색한 결과입니다. 각인 1 [刻印] 명사(1) 어떤 사건이나 느낌이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뚜렷하게 기억됨.아버지의 투병 생활은 삶에 대한 인간의 열망으로 나에게 각인이 되었다.어린 새끼들은 태어나자마자 처음 본 대상을 부모로 각인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저에게 각인된 교회의 모습이 성경적인지 질문을 던진 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아니 어쩌면 더 본질적인 질문.. 2026. 4. 4. 렘브란트의 돌아 온 탕자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를 '기다리시는 아버지'로 바꾸어 본다면 어떨까요. 탕자가 얼마나 못난 짓을 했는지를 묵상하기보다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묵상하는 것이 더욱더 큰 유익인 듯합니다.내가 얼마나 못난는지를 아는 것으로는 절대 아버지께 못 돌아옵니다. 오직 우리가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신다는 것을 알고 믿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크신지, 온유하신지, 자비로우신지 등 등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알지 못해도 그분이 아버지라는 것..., 절대 그러실리 없지만 설령 그분이 날 버리셨다 해도 찾아간 날 외면한다 해도 그분만이 아버지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당신은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를 감상하.. 2026. 3. 31. 철없던 시절 20년이 훌쩍 넘은 듯합니다. 철없이 의욕만 앞섰던 시절 교회를 개척하며 개척된 교회가 얼마나 정통한 교단에 속한 교회이며 얼마나 잘난 교회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개척된 교회가 소속된 교단의 유명 교회들의 이름을 나열하고 개척을 후원했던 유명 교회의 이름과 목사님들의 이름을 나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철없던 시절이었으며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교회론과 정체성 또한 불분명했던 때였다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원점으로 돌아 올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교회 개척의 시작이었다고 생각됩니다.제가 한국의 유명교단에 속해 있다는 것이 소속된 교단에 유명한 교회와 목사님들이 많다는 것이, 교단의 지원금을 받았고 기독교 TV에 나오는 교회들이 지원해서 교회가 개척되었다는 것이 개척된 교회 정통성이나 정체성을 입증해 주지 .. 2026. 3. 12. 일평생 깨달은 한 가지 / 폴 워셔 존 뉴턴의 고백입니다. "나는 천국의 모든 성도들 보다 더 자랑할 것이 하나 있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 가운데, 내가 예수를 제일 많이 필요로 했던 사람일 것이다."살아 보았더니 예수만 남는 삶 / 예수만 남기는 삶 / 인생 막장에서도 예수님만으로 충분합니다라는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 / 폼 안나는 세상에서 폼나게 살아가는 사람 그 이유가 예수님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 곧 하나님의 것으로 사는 사람https://youtube.com/shorts/n9sBsZKBM7c?si=hpxykyJAmwtX-fv7 2026. 3. 11. 다함없는 감사 그냥 살려다 1년 정도 시간을 정하고 치과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냥 은퇴 후의 삶을 살려다 다시 목회자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감사와 불평의 차이 다시 목회자로 살기로 하며 건강과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아침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오전 3시간 반송동에서 동탄의 중간 청계동을 거처 장지동까지 달리고 있습니다. 몸으로 달리는 것이 아니라 차로 달리고 있습니다. 한백고 - 예당초 -호연고 끝에서 끝을 배당 받고 3일정도 짜증이 계속되었습니다. 쉬운 코스도 있는데 왜 끝에서 끝을 주시어 힘들게 하시는지 불만이 가득했었습니다. 4일째 예당초에서 호연고로 가는 길에 그냥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날은 어제 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안내하는 네비의 안내를 따라가며 그냥 기도했습니다. 8년간 잊고 있었.. 2026. 3. 10. 이전 1 ··· 11 12 13 14 15 16 다음